노래를 좋아하는 오현 씨는 지역 사회 참여 활동의 하나로 주말에 교회에서 특송을 합니다. 사람들은 오현 씨의 노래를 좋아하고, 청중들의 좋은 반응은 오현 씨도 즐겁게 합니다. 에벤에젤 미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 역시 오현 씨의 행복한 일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포마(Fabrics of Multicultural Australia)에서 주최한 패션쇼는 코로나 때문에 아쉽게 참석할 수 없었지만, 한국 고유 의상을 입고 모델 사진을 촬영한 것은 런웨이에 서는 것만큼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About the storyteller
About the storyteller
지적 장애와 지체 부자유를 갖고 살아가는 오현 씨는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살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던 오현 씨가 요즘 BTS의 노래를 가장 좋아합니다.
Transcript Avaiable
Lee:
오늘 Speak My Language 에서 즐거운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실 권오현 님을 모셨습니다.
오현 님께서는 이전에 Speak My Language Program에서 소개해드렸던 Ebenezer Mission을 통해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하신다고 합니다.
오늘 인터뷰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Oh-hyun:
감사합니다.
Lee:
네, 이렇게 다시 만나게 돼서 반갑고요.
오현 님께서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한다고 이렇게 들었는데, 맞나요?
Oh-hyun:
네, 내가 옛날부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어요
Lee:
아, 예전부터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하셨어요? 그럼 언제부터 좋아하셨어요?
Oh-hyun:
어렸을 때부터 좋아 했어요.
Lee:
네~ 오현 님이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좋아하셨구나.
그러면 주로 어디에서 노래를 하세요?
Oh-hyun:
교회에서요
Lee:
교회에서 하신다고 말씀하신 거죠? 네 그럼 교회에서 노래를 하시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하셔야 하는데, 사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하면은 굉장히 떨릴 수 있잖아요.
어떤 기분이 드세요? 노래할 때
Oh-hyun: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거 기분이 좋아요
Lee: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게 정말 기분이 좋은 것 같네요.
그러면은 오현 님의 노래를 듣는 교회에 있는 분들 그리고 또 친구들 그런 사람들도 오현 님 노래를 좋아하나요?
Oh-hyun:
네 좋아해요.
Lee:
네 그러면 오현 님 노래를 들으면 친구분들이 어떤 얘기를 해줘요?
Oh-hyun:
최고라고 해줘요
Lee:
최고라고 해요? 정말 기분이 좋겠네요.
노래를 잘 부른다는 건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저는 노래를 잘 못해서 어릴 때부터 노래를 해야 되는 일이 있으면 얼굴이 빨개지고 되게 부끄러워했던 경험이 많거든요.
저희 인터뷰를 듣는 분들께 어떻게 하면은 노래를 잘할 수 있는지 오현 님의 비결을 한번 들려주시겠어요?
Oh-hyun:
열심히 배우고 연습하면 잘할 수 있어요.
Lee:
네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을 해야지 잘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오현님은 매일매일 노래를 연습하시는 건가요?
Oh-hyun:
네
Lee:
매일매일 노래를 부르고 연습하는 게 오현 님께서 노래를 잘할 수 있는 비결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있으면 어떤 노래인지 한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Oh-hyun:
BTS노래예요.
Lee:
요즘 정말 인기가 많은 BTS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하십니다.
네, 노래를 부르는 것 외에도 오현님께서 Ebenezer Mission에서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한다고 얘기를 들었거든요.
어떤 것들을 또 하고 있는지 얘기를 해 주시겠어요?
Oh-hyun:
나는 Ebenezer에서 퍼즐도 하고, 그림, 종이접기 놀이, 영어 공부, 쿠킹, 뮤지엄 산책도 가요.
Lee:
영어 공부도 하고 뮤지엄도 가고 산책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해서 항상 오현님이 바쁠 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서포트 선생님한테 잠깐 들었는데 지난해에 휠체어 패션 쇼에 참여를 하려고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참여를 할 수가 없게 돼서 대신 패션쇼에 참여할 때 입을 옷을 입고서 모델 사진을 찍으셨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Oh-hyun:
맞아요
Lee:
모델 사진 찍는다는 거 생각만 해도 굉장히 기분 좋으셨을 것 같아요.
어떤 기분이 드셨어요? 모델 사진 찍을 때
Oh-hyun:
예쁘게 옷을 입어서 기분이 좋아요
Lee:
네 예쁘게 옷을 입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던 게 저한테까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Oh-hyun:
모델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Lee:
모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드셨다고 하는데, 네, 정말 상상만 해도 굉장히 설레고 좋은 경험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오늘 마지막으로 저희 인터뷰를 듣고 있는 분들께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오현님만의 어떤 비결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고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Oh-hyun:
하루를 재미있게 지내려고 생각해요.
Lee:
네, 하루를 재미있게 보내려고 항상 생각을 하신다고 말씀해 주셨네요.
어떻게 보면 저희 즐거운 일상이라는 게 사실 마음먹기에 달린 거니까. 오현 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려고 생각하다 보면 모두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Lee:
오늘 인터뷰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Oh-hyun:
감사합니다.
Lee:
오늘 인터뷰 잘 들으셨나요? Speakmylanguage.com.au 웹사이트를 방문해 주시면 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주변의 지인분들께도 꼭 저희 프로그램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페이지를 찾아주시면 오늘의 이야기가 호주를 넘어 지구촌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Ethnic Communities Council of Queensland는 퀸즐랜드 전역에 Speak My Language 프로그램을 전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Speak My Language 프로그램은 Department of Social Service의 지원을 받아 호주 전역에 Ethnic and Multicultural Council과 Multicultural Council을 통해 제작되고 있습니다.
또한 SBS와 NEMBC 사와의 제휴를 통해 호주 전역으로 송출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Kumchong은 한국과 호주의 50년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에 설립된 가평전투 추모 장학금(Kapyong Commemorative Scholarship)(일회 지급)의 수혜자 다섯 명 중 한 명입니다. Kumchong은 자신이 누린 기회에 늘 감사하며, 양국의 친선 발전과 호주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고 싶어합니다. 커뮤니케이션과... Go to page where you can read more about Kumchong Lee